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16개 투자·출연기관의 특성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 기관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각 기관 소속 전문봉사단 DB를 구축해 함께 공유하여 재능나눔 봉사 활동 시 기관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의료원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은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의료봉사’, ‘공연봉사’ 등으로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임대주택거주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 프로그램 ‘희망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함께해요! 나눔예술’이라는 테마로 매년 70회 무료공연 활동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기관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기획봉사활동을 매년 2번씩 진행하는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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