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고?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1일 오후 6시30분 국제회의장에서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예 수석악장 ‘막심 코시노프(Maxim Kosinov)’를 초청, 재능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막심 코시노프’의 첫 내한 오프닝 무대가 될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전문 해설가로 잘 알려진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의 해설로 진행된다.

정열적이고 환상적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1835~1880, 폴란드)의 폴로네이즈 1번으로 시작해 우리와 친숙한 브람스(1833~1897, 독일)의 흥겨운 헝가리 무곡까지 총 6곡의 화려한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 반주가 함께하는 로멘틱한 바이올린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사회적 관심사인 재능나눔 음악회를 통해 세계 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의 실제 연주로 생생한 ‘문화 감동’과 ‘나눔’의 고귀한 의미를 공유하고, 도서관이 ‘나눔의 장’ 역할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과 메노뮤직(대표 송미선)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지식문화 나눔의 사회적 확산을 모색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메노뮤직의 문화나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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