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2분기 중 신제품 시장 진입 기대” 한화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31일 대덕전자에 대해 갤럭시S3 효과로 3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분기 중 신제품 납품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12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3% 증가한 18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8% 증가할 것이며 패키지 매출은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1분기 대비 7.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비해서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하락은 단가인하의 영향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미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CSP 시장에 진입하면서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 CSP) 시장에 진입을 꾸준히 모색해 왔으나 아직 거래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월 2000 제곱 미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간 200억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품의 승인 이후에는 추가 투자가 예상되고 이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생산능력은 월 1만 제곱 미터이고,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물량이다”며 “신제품의 승인은 2분기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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