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회복 전망"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해양 플랜트 투입비중 증가로 제품믹스가 개선돼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이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양 플랜트 수주 비중이 높아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주 흐름은 유효하고 목표액인 110억달러 초과 달성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6~7월 Chevron사의 마푸메이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프로젝트 등 최종 계약만을 기다리는 프로젝트가 있다”며 “올해 해양 플랜트 수주가 전체 수주의 70%를 초과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폭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2014년부터 해양 플랜트 매출이 상선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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