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두드림U+ 요술통장’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두드림U+ 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달 매칭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두드림U+ 요술통장 프로젝트를 출범해 3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자는 중1·2학년 총 50명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2만5000원을 두드림U+ 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게 된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뿐 아니라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대1 멘토링 및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의 꿈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두드림U+ 요술통장은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중1~중2에 재학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는 다음달 13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에서 신청 가능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