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덕전자, 신제품 납품 모멘텀 기대감에 상승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덕전자가 신제품 납품 모멘텀 기대감에 상승세다.

31일 대덕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7%(250원)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키움, 동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대덕전자에 대해 갤럭시S3 효과로 3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분기 중 신제품 납품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12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3% 증가한 18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8% 증가할 것이며 패키지 매출은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1분기 대비 7.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CSP 시장에 진입하면서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 CSP) 시장에 진입을 꾸준히 모색해 왔으나 아직 거래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월 2000 제곱 미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간 200억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품의 승인 이후에는 추가 투자가 예상되고 이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생산능력은 월 1만 제곱 미터이고,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물량이다”며 “신제품의 승인은 2분기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