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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가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게임이 잘 안풀리는 양상이다.
매킬로이는 31일 밤(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초반 다섯 홀에서 3오버파를 쳤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파3인 12번홀에서 4오버파 7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쿼드러플 보기’ 한 방으로 티오프한 선수가운데 최하위권이던 그는 1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3오버파를 기록중이다. ▶31일 밤 10시40분 현재
매킬로이는 3주전 미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잇따라 커트탈락했다. 그는 2주 후 샌프란시스코 인근 올림픽클럽에서 열리는 US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US오픈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대회 첫 승을 올렸다.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다섯 번째 홀까지 1언더파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네 번째 홀까지 이븐파로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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