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보는 연극 <친정엄마> 7월 하남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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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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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정영숙 전원주등 출연<br/>'엄마들 4명' 이 표 구매하면 25% 할인 혜택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엄마와 딸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공연으로 꼽히는 연극 <친정엄마>가 내달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펼치는 공연에는 TV출연을 통해 익숙한 얼굴인 정영숙, 전원주, 김지성 등의 배우가 출연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는 방송작가 고혜정의 수필 ‘친정엄마’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원작은 2004년 발매돼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사랑받았다.

엄마와 딸은 친구이자 연인이자 가족이 되기도 하고 다신 보고 싶지 않을 만큼 미울 때도 있다. 그 둘 사이에 생기는 마음은 세상 모든 감정을 모두 버무려 내놓은 것만큼 복잡 미묘하다.

한없이 애틋하다가도 한 순간에 서운해지고 또 너무 그립다가 사소한 일로 또 다투게 되는 이해하지 못할 관계, 늘 되풀이 되지만 끊어낼 수 없는 애증의 관계. 그러나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또 다른 나, 바로 모녀사다.

연극 <친정엄마>에서는 이러한 엄마와 딸의 고리를 잘 꺼내어 관객들에게 펼쳐 보인다. 엄마와 딸의 사랑을 넘어선 끈끈한 '그 무엇', 그것을 꼬집어 내 사랑받고 있다.

한편,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연극 ‘친정엄마’공연에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Mom & Mom’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엄마들끼리 4명 이상 구매하면 25% 할인해준다. 예매는 인터넷, 전화, 현장 구매로 할 수 있다. 관람료 2만2000원~4만4000원.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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