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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부정투구 논란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롯데 투수 이용훈이 부정투구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당시 8회 무사 1루 위기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용훈은 입으로 공을 물어뜯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이 같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논란이 된 것.
야구 규칙에 따르면 작은 상처에도 공이 큰 변화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투수는 공에 상처를 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 같은 논란에 이용훈은 "공에 침을 묻힌 것도 공을 이로 물어 자국을 낸 것도 아니다. 야구공의 빨간 실을 꿰맨 구멍 사이로 흰 실밥이 나와 치아로 뺀 것이다. 가끔 그런 공이 있을 때마다 살짝 물어서 빼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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