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 주가가 가입자 모집 부진 여파로 연초 대비 25.9% 하락했다”면서도 “프로모션 강화, 공동주택 침투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입자 모집 환경 개선 등에 힘입어 가입자 증가 추이가 회복되고 실적도 개선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1~5월 순증 가입자 규모는 기대치에 미달했으나 지난달부터 가입자 모집 추이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공동주택 침투율을 높이기 위한 위성방송(IF) 설비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와 KT와의 공동 마케팅 강화로 가입자는 향후 3년간 16.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56억원)를 웃돈 19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12개월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13.7배로 밸류에이션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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