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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프로잡는 아마추어’ 김효주(17· 대원외고2)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LPGA투어가 12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평점 1.66으로 83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140위)보다 57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물론 지난주 일본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데 힘입었다.
아마추어 골퍼가 세계랭킹 100위안에 든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여자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의 세계랭킹은 180위다. 김효주는 4월초까지만 해도 랭킹 300위권이었으나 4월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덕분에 178위로 상승했었다.
중국 골퍼로는 최초로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펑샨샨(23· 엘로드)도 랭킹 5위로 치솟았다. 지난주보다 5계단 오른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치다. 랭킹 4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는 평점 0.03차이다.
청야니(대만)가 랭킹 1위를 지켰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최나연(SK텔레콤)을 제치고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주요 여자골퍼 세계랭킹
※1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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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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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야니 16.81
2 스테이시 루이스 8.24
3 최나연 7.82
4 수잔 페테르손 7.69
5 펑샨샨 7.66
6 미야자토 아이 7.41
7 안선주 6.75
8 크리스티 커 6.65
9 김인경 6.19
10 신지애 6.13
12 유선영 5.30
19 유소연 4.55
29 김하늘 3.53
31 박세리 3.42
62 김자영 2.00
83 김효주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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