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속에 파묻힌 일산경찰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서장 손장목) 담장의 만개한 장미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일산경찰서는 장미가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으로 경관을 만족시키고 뾰족한 가시는 보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매년 식목일 행사에 넝쿨장미를 식재하였다. 지금 일산경찰서 주변에는 만개한 장미들이 주위 다른 조경수와 어울려 은은한 향을 내뿜고 있다.

이에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은 “장미가 경찰서를 따뜻해 보이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은은한 꽃향기에 취해서 갈 곳을 헤메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가 일산이라는데 그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일산경찰서 인 것 같다”고 밝혔다.

손장목 서장은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강한 가시처럼 주민들에게 따스한 봉사와 범죄에 단호한 일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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