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차익거래 소규모 매도로 마무리될 것" 동양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4 0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동양증권은 14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해 순차익잔고 부담 거의 없어 차익거래 소규모 매도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전날 종가 기준 순차익잔고는 1382억원으로 지난 3월, 5월 만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 4월 만기 이후 시장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급격히 하락해 단기 및 장기 차익거래 상관없이 대규모 청산과정이 지난 2개월간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난주 초 베이시스가 재차 반등하면서 들어온 국가·지자체 단기 차익 거래 자금에 대해서는 청산에 주의해야 한다"며 "롤오버(만기연장)의 주요 판단 기준인 스프레드 가격이 최근 1.35포인트부터 1.85포인트까지 폭넓게 움직였다며 스프레드가 다시 1.85포인트 이상 폭등한다면투자자들이 종가에 현물을 소폭 매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고가의 스프레드 매도는 외국인 투자자의 종가 현물 매수를 유발할 수도 있다"며 "스프레드가 고평가됐던 지난 3월 동시만기일 때 매도하지 않던 포지션을 이번 만기에는 예상보다 훨씬 대규모로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