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남 힐즈'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평균 3.5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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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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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101㎡B 수도권서 최고경쟁률 9.28대 1 기록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강남보금자리 A6블록에서 분양한 래미안 강남 힐즈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강남 힐즈의 1·2순위 청약 접수를 동시에 받은 결과 일반분양 960가구(특별공급 60가구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 3432명(2순위 청약자 189명 제외)이 접수해 평균 3.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01㎡B형은 수도권에서만 9.2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1순위 청약결과는 91㎡형 449가구에 1743명이 몰려 평균 3.88대 1, 94㎡형 9가구에 41명이 몰려 평균 4.56대 1, 101㎡형은 502가구에 1738명이 몰려 3.4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사전 마케팅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주택마케팅팀 백종탁 상무는 "적극적인 홍보로 지역 및 광역수요를 발굴했으며,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도 전문 통역 콜센터를 운용하기도 했다"며 "이를 통해 찾은 고객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전문상담을 실시한 것이 청약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 규모로, 총 1020가구(전용면적 91~101㎡)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2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일반 보금자리 주택과 달리 1년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25~27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02-557-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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