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무노동무임금을 포함한 6대 쇄신안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노동무임금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진복 의원도 “당내 반발이 있고 무노동무임금을 적용하는 게 상당히 어렵지만 확고부동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TF 1차회의도 하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공청회도 열어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당 지도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6월 세비가 나오는) 20일까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세비를 당 지도부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행 국회법상 세비 반납에 대한 규정이 없는 데 따른 것으로, 당 지도부에 세비를 맡긴 뒤 이를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훈단체나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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