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여수엑스포로 떠나는 건강한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해외여행 대신 국내휴가를 장려해 외화 절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여수엑스포 관람권 2만장을 구매해, 각 은행 거래고객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 인근의 지역 사회소외계층에게도 입장권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범국가적 행사인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외화 절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훌륭하고 건강한 휴가지’를 추천하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과는 별도로 하나은행은 지난 5월 11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우수직원 500명을 초청해 여수엑스포 관람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달 1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직원 및 가족 1000명이 참여하는 여수세계박람회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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