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지구 3.3㎡당 400만원대 ‘인덕원 IT밸리’ 분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4 16: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엑스 약 2배 규모… 한토신 시행·삼성중 시공 맡아

경기 의왕시 포일2지구 '인덕원 IT밸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경기 의왕시에 서울 코엑스몰, 63빌딩보다 넓은 초대형 규모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신탁은 의왕시 포일2택지개발지구 내 의왕 포일 인텔리전트타운 ‘인덕원 IT밸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은 한토신이 맡았으며,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인덕원 IT밸리는 연면적 약 20만㎡ 수준으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몰(11만9000㎡)과 여의도 63빌딩(약 16만7000㎡)보다도 더 넓은 규모다.

지하 3층 지상 10층 A~D 4개동으로 구성되며 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기숙사·보육시설 등이 위치한다.

인덕원 IT밸리의 가장 큰 강점은 3.3㎡당 4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다. 이는 3.3㎡당 750만~900만원대에 분양됐던 서울 구로동 S지식산업센터의 절반 수준이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적용돼 입주첩체는 취득세 75% 및 재산세 50%를 각각 감면받는다. 대출자격 보유업체 대상으로 연도별 예산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분양가의 50~70%까지 장기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의왕시는 정책자금으로 연 3%의 금리를 보전해 줄 계획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까지 거리는 11km로 차를 이용하면 20~4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덕원IC(공사 중)가 완공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47번 국도와도 가깝다.

청계산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안양시청·검찰청·법원 등 공공기관이 인접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한림대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특히 의왕시는 현재 첨단지식산업 및 나노기술 산업육성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백운지식문화밸리·안양벤처밸리·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개발벨트 중심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건물은 용적률 430%의 저밀도로 지어지며 지상주차장과 보행동선을 분리한 중앙데크가 설치된다. 건물내 구내식당·보육시설·옥상정원·강당·회의실·휴게공간 등이 설치된다.

Drive-In 주차시스템을 비롯해 원격검침 및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물차가 각동 하역장으로 직접 진입할 수는 최적화 화물 적하 환경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인덕원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031) 426-377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