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납치 토막 살해범 오원춘 사형 선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수원 여성납치 살해범 오원춘에 사형이 선고됐다.

15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ㆍ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42)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4월1일 오후 10시50분께 오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A(28.여)씨를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낸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