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니사키스 감염 공포…구충제로도 치료 불가

  • 기생충 아니사키스 감염 공포…구충제로도 치료 불가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여름철 생선회 속에 숨은 아니사키스의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에서는 생선회에 숨은 기생충 아니사키스에 대한 실태를 공개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해산물 속에 살고 있는 아니사키스는 고래 회충으로도 불리며 매년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오징어와 생선에 감염을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람이 해산물을 통해 아니사키스에 감염될 경우 위나 장벽에 붙는 등 2차 감염을 일으켜 5시간 이내 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시중에서 판매하는 구충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외과 내시경으로 아니사키스를 하나씩 제거해야한다. 또한 아니사키스를 60~70℃에서 가열하거나 -20℃로 냉각할 경우 이 기생충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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