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JB u-보금자리론' 판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유(u)-보금자리론'을 본격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은 서민의 주택금융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변동금리대출과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대출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됐다.

특히 우대형Ⅰ,Ⅱ의 경우 정부의 이차보전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연 4.2%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 이후 이용 고객만 13만6000여명(약 14조5000억원)에 달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고객들도 점포망이 부족한 시중은행을 통하지 않고도 전북은행 전 지점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U-보금자리론’ 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출을 받으려면 전북은행(www.jbbank.co.kr) 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