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전자는 이달 중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L-Style’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옵티머스 L5는 9.5mm의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4.0인치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동영상이나 웹브라우징 등을 즐길 수 있고 차별화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L5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용도가 높은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이를 활용한 ‘태그&플레이(Tag & Play)’ 기능을 탑재했다.
또 듀얼심(Dual-Sim) 수요가 많은 아시아, 중남미, CIS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듀얼심 기능을 적용해 휴대폰에서 2개 심(SIM)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전자 ‘L-시리즈’ 중 ‘옵티머스 L3’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지난 3월과 5월에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40여 개의 주요 국가에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