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장백지 ‘위험한 관계’로 발전?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한중 양국 대표배우 장동건과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가 제15회 중국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 17일 열린 영화 ‘위험한 관계’ 홍보 기자회견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18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장동건은 기자회견에서 “장바이즈는 훌륭한 배우이며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고 칭찬하면서 “이번 작품으로 그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즐거웠다”고 장바이즈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장바이즈도 “8년전 영화 ‘무극’에 장동건과 함께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만났다”며 “그때는 나도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아이가 있고 장동건도 결혼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감개무량한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장바이즈는 중국 푸친제(父親節·아버지의 날)를 맞아 장동건에게 아들에게 전해달라며 유아용 신발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한중 합작 영화 ‘위험한 관계’는 중국에서는 9월 말, 한국에서는 10월 초에 개봉된다.

사진출처: 홍콩 밍바오(明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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