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한국예술원, 백신고 재학생에 실용음악 특강 진행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KAC 한국예술원(www.ikac.kr)은 지난 14일 실용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백신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음악 지망생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용음악 특강은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이정아 교수가 직접 진행했으며, 보컬, 기악, 작곡 분야 등의 현재 대중음악계 직업군 소개와 더불어 대중음악인이 되기 위한 훈련, 자질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백신고 학생들은 준비해 온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 등을 평가받았으며, 이정아 교수와의 1:1 개인면담도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백신고 3학년 박효진(19)양은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쳐왔는데, 지금 실력으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을지, 얼마나 더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전체적으로 진로를 정하기에 정보가 없었다”며 “오늘 특강에서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특강 강연자인 이정아 교수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특강은 백신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뜻 깊고 뿌듯한 시간 이었다”며 ”실제 기악과나 보컬 면접장에서는 10초 안에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은 2013년부터 실용음악, 공연, 방송연예, 문예창작, 영화미디어연예학부 등으로 학부를 확대 개편하고, 오는 24일까지 2013학년도 1차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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