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력판매량 363.9억kWh..기온상승으로 2.6%↑

  • 산업용 4.2%↑, 주택용 0.6%↑, 일반용 2.5%↑, 농사용 12.3%↑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5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6% 증가한 363.9억kWh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판매량은 한국전력과 소비자간 소매거래량을 말하며 지난 5월 검침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지경부는 철강 등 주요업종의 수출증가와 월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5월 주요 5대 도시 월 평균기온은 14.1도였는데, 올해 5월은 16.5도로 2.4도 올라갔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산업용 4.2% △일반용 2.5% △교육용 2.8% △주택용 0.6% △농사용 12.3% 증가했다.

전력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5월보다 2.0% 증가한 364.5억kWh를 기록했다. 전력시장 거래량은 한전과 발전사간 도매거래를 의미한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45.5%(117.8원/kWh→171.4원/kWh), 정산단가는 24.7%(74.2원/kWh→92.5원/kWh) 큰 폭 상승했다.

이는 주요 발전연료의 연료비 상승과 높은 가격의 유류발전기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MP는 한전이 민간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고, 정산단가는 한전이 발전자회사와 민간 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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