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본격 분양

3.3㎡당 6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br/>총 1052가구 대단지 프리미엄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광역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한화건설이 천안 차암동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가 20일부터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15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동안 1만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인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내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4층 규모에 총 1052가구로 건설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168가구, 74㎡ 264가구, 84㎡ 62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59~84㎡ 389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환기와 일조권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으며 판상형의 맞통풍 구조로 건설된다. 넓은 동간거리와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하며 커뮤니티형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단지내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들어서며 키즈 카페(실내놀이터)가 조성되는 등 보육시설 특화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며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관리비도 절감된다.

아산 신도시와 두정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일반분양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전용 84㎡ 아파트를 2억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1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두정동 1279번지, 리즈앤마리안 소아과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041-569-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