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2일 오후 10시28분께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제 행사장에서 길이 25m 폭 2m, 높이 2m 규모의 나무다리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 있던 황모(26ㆍ여ㆍ경북)씨 등 단오제 구경을 나왔던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 다리는 단오제 행사 관람객들을 위해 남대천에 임시로 설치된 가교다.
경찰은 이날 저녁 단오터에서 열린 영신행차와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나온 인파가 한꺼번에 다리 위로 몰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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