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박윤준씨 내정…서울청장 조현관 씨 유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국세청이 내달 2일 1급 인사 단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시 27회 출신들이 물망에 올라 주목된다.

24일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등 정부기관에 따르면 6월 2일자로 예정된 국세청 1급 인사에 박윤준(행시 27회) 국제조사관리관과 김덕중(행시 27회) 징세법무국장 등이 각각 승진할 전망이다.

박윤준 국제조사관리관(51)은 차장으로 승진될 예정이며 김덕중(52) 징세법무국장의 경우는 중부지방국세청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또 초대 부산국세청장에는 김은호(행시 27회) 기획조정관도 내정돼 4명의 국세청 1급 자리 중 과반을 넘는 3명이 행시 27회일 것으로 관계기관은 분석했다.

김문수 국세청 차장과 이병국 서울청장은 이현동 국세청장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이달 말 용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친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오는 27일 이후 이명박 대통령 재가를 받아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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