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콜롬비아를 국빈방문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콜롬비아 동포사회가 힘을 모아 한인 회관을 건립하는 등 모범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콜롬비아와의 수교 50주년과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포들도 모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동포사회 발전과 한-콜롬비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우리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방문해준 데 대해 감사와 기대의 뜻을 전하면서 콜롬비아의 6.25 참전 용사 후손들과의 유대 강화와 현지 한글 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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