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마을은 작가 김유정(1908-1937)의 고향이자 소설 열두 편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서울에서 낙향해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던 청년 김유정의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캠프에서 느낄 수 있다.
시인 정호승·고진하, 소설가 전상국·오정희·김별아 등과 만남, 소설 속의 실제 문학현장을 둘러보고 김유정의 소설 열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실레이야기길 걷기, 백일장, 문학의 밤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의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중에서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0만원. (033)26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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