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건초뒤에 흰 천만 됐을뿐인데….

  • 사진작가 이명호, 매일유업 상하목장 인쇄광고 촬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나무 뒤에 흰 캔버스를 설치한 후 사진을 찍는 '나무 시리즈’로 유명한 이명호 사진작가가 매일유업 상하목장 인쇄광고를 촬영했다.

상하목장이 위치한 청정지역 전북 고창에서 작가의 작업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진행했다. 초지 위에 6m 높이의 캔버스를 설치한 후 젖소, 농장주, 유기농 건초를 차례로 촬영했다.

유기농 풀과 전용 운동장으로 소들을 어르고 달래야 좋은 유기농 제품이 나온다는 메시지를 담은 ‘우유는 수줍다 편’,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200여 개의 까다로운 시험과목을 거쳐야 하는 탓에 늘 수험생처럼 노력하는 목장주들의 정직함을 나타낸 ‘우리는 우유 수험생 편’, 상하목장이 지켜나가는 자연의 순환고리인 오가닉 서클을 다룬 ‘착한 동그라미 편’을 담아냈다.

상하목장 이인기 팀장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지켜나가려는 상하목장과 이명호 작가의 마음이 인쇄광고 세 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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