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202억원 들여 전면 리모델링

  • 최신 놀이기종 설치

서울어린이대공원 재조성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최신 놀이시설이 가득한 테마파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인 아이랜드의 운영을 중단하고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2014년 3월까지 총 202억원을 투입해 낡고 노후한 놀이기구와 부대시설을 최신 시설로 바꾼다.

지난해 12월 놀이동산에 대한 재조성사업에 착수한 시는 시 소유의 낡은 9개 기종(88열차, 바이킹, 아폴로, 점프보트, 범퍼카, 대관람차, 스카이사이클, 파도그네, 다람쥐통)을 교체키로 했다.

새로 들여올 놀이기구는 기존 기종과 유사성이 있는 7종(스카이타워류, 스타쉐이프류, 제트코스트류, 에어레이스(스윙보트)류, 바이킹류, 후룸라이드류, 범퍼카)으로,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국내외에서 검증된 최고의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 과학오락관 등 노후 건물 2개동이 철거되고 연면적 790㎡의 2층 건물을 신축한다.

놀이동산내 하수관 정비, 나무 심기, 바닥 포장 등 전반적인 시설도 말끔히 정비한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그동안 놀이동산이 낙후돼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18개월 뒤엔 최신 놀이기구가 설치되니,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