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번 BIS 연례 컨퍼런스에서 저명 학자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금융 글로벌화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BIS 연차총회에서는 60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의 일원으로 참석해 BIS의 2011 회계연도(2011.4.1~2012.3.31)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제82차 연차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김 총재는 BIS 연차총회 기간 중 열린 '세계경제회의'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회의' 등에도 각각 참석했다.
세계경제회의에서 김 총재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유럽위기 전개상황, 글로벌 경제성장에 있어 신흥시장국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아시아지역협의회(ACC) 회의에서는 12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BIS 아시아사무소의 활동실적을 보고받고 차기 ACC회의의 운영방향과 향후 조사연구프로그램 진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편 ACC는 지난 2001년 3월 창설된 협의회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중앙은행과 BIS간의 이해증진 및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회원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중앙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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