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디어설치 작가 청란,한국 첫 개인전

  • 7월 10일부터 아라리오갤러리 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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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몽골출신으로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청란(31)이 한국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아라리오갤러리 삼청에서 여는 이 전시는 '沉默影院 The Cinema of Silence'를 타이틀로 설치 영상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 현대미술의 전환점에서 청란의 미디어아트 작업은 영화와 결합한 아름다운 화면과 중국 사회의 현재와 일상을 잘 보여주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업의 주제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없는 삶의 미묘한 문제들에 대한 젊은 시각이 주를 이룬다.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이거나 삶과 죽음 또는 중국의 세계화된 문화와 문화정책 속에서 젊은 중국인이 느끼는 고뇌 등을 담아낸다. 전시는 8월12일까지.(02)723-6190



◆청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술 작업을 시작하면서 아티스트 극장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2009년 북경의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 2011년 베이징의 얼스 마일리 갤러리(Galerie Urs Meile), 리오 슈 프로젝트(Leo Xu Projects) 등 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2011년 미국 제임스 코한 갤러리(James Cohan Gallery), 뮬렌스틴 갤러리(Meulensteen Gallery)등 중국을 포함한 해외 많은 갤러리와 기관에서 그룹전을 진행했다.
최근 온라인 아트매거진인 란디안(Randian)에서 2011년 베스트 비디오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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