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 농업경영인협의회, 사랑의 감자 수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농업경영인회(회장 권순신)는 자난 24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감자’ 수확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부터 정성스럽게 키워 온 것으로 탄현면 농업경영인회 회원들과, 군장병, 탄현면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감자 5톤을 수확했다.

탄현면의 ‘사랑의 감자’는 관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으로, 지난 3월 탄현면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파종하고, 지난 3개월여 동안 면직원과 함께 정성스레 길러 왔다.

이날 수확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양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쁨을 더했다.

수확된 감자는 일부 복지시설에 전달되고 나머지 판매수익은 탄현면의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조성돼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탄현면농업경영인회 권순신 회장은 “비록 얼마 안 되는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명채 탄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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