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Rotary International 2016 서울국제대회 유치 확정

  • 해외 2만 9천여명 포함 총 5만 6천여명 참가 예정, 역대 최대 규모 국제행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내 유치 국제 행사로써 역대 최대 규모인 Rotary International 2016 서울국제대회의 개최 장소가 경기도(고양) 킨텍스로 확정됐다.

킨텍스는 Rotary International 2016 서울국제대회가 2016년 5월 27일 ~ 6월 1일, 6일간 킨텍스(www.kintex.com, 대표 이한철)에서 개최 확정되었다고 25일 발표하고,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킨텍스가 대규모 전시회뿐만이 아닌 국제적 메가 컨벤션 개최 장소로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Rotary International 대회는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써 2013년 포르투칼(리스본), 2014년 호주(시드니), 2015년 브라질(상파울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16년 한국 대회의 개최 장소로 킨텍스가 확정된 상황에서 오는 10월 국제 로타리 이사회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규모 인원이 몰렸을 때 행사장의 접근 편의성과 넓고 쾌적한 컨벤션 시설 그리고 경기도, 고양시, 경기관광공사, 킨텍스 간의 굳건한 협력 마케팅이 유치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한다.

그동안 국제행사 유치의 걸림돌이었던 숙박시설 또한 대회가 개최되는 2016년 이전에 MVL호텔, 인터불고호텔 등의 완공으로 이미 해소될 예정이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6년 대회에는 총 5만 6천여명(해외 2만 9천여명 포함)이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기네스 등재를 준비 중인 제95차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총 5만 4,373명/ 해외 1만 2,726명 포함)의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행사에 Korean Food Festival, 한스타일 체험 등 관광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킨텍스와 경기 북부 지역의 DMZ 투어와 같은 훌륭한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유치로 그동안 국제 행사 유치의 걸림돌인 호텔 부재 인식을 전환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국제적인 전시, 컨벤션 센터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관 기관들 간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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