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면 무상교육·국공립 보육시설 확충할 것"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전면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국공립시설을 넓혀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 고문은 25일 오전 장애인 생활시설인 ‘천애재활원’과 ‘구립 중계 어린이집’을 잇따라 방문해 보육교사·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민간시설을 활용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며, 민간 시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MB정부 이후 부자감세와 4대강 사업 등으로 복지예산을 늘릴 여력이 없었다"며 "토건예산을 줄이고 부자감세를 철회해 향후 복지예산을 OECD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복지는 인권이다. 시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는 자세로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며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강한 복지국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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