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떼죽음…최악의 가뭄으로 ‘생태계 위협’

  • 잉어 떼죽음…최악의 가뭄으로 ‘생태계 위협’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104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충남 태안의 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져 잉어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최근 강수량이 평년의 36%에 불과해 극심한 가뭄 상태에 이르렀고 특히 태안지역은 바지락이 폐사하거나 굴과 홍합이 살이 찌지 않아 채취가 중단되는 등 수중 생태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가뭄 피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고기압 때문에 비를 가진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뿌렸던 장마전선이 오는 28일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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