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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음목관오중주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한국 실내악 음악계 선두주자들의 무대인 '앙상블 프론티어' 시리즈가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끌레이오와 여음목관 5중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와 바흐 콜레기움 서울 이 참여한다.
첫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끌레이오는 클라리넷과 비올라 피아노 삼중주라는 독특한 악기구성으로 그들만의 소리를 만들어왔다.
여음목관5중주는 29년전 고등학교 입학시험장에서 처음 만나 결성한 단체. 오랜시간 음악동료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로 지내온 이들이 빚어내는 화음은 그 어떤 팀보다도 촘촘하다.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다. 이들의 연주기록은 세계현대음악의 아시아 초연 및 한국초연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앙상블프론티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바흐 콜레기움 서울은 고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음악계에서 역사주의 연주양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오는 7월 5일 12일, 19일, 26일 열리는 금호아트홀의 '아름다운 목요일'은 실내악의 부드러운 묘미를 재 발견해볼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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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끌레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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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콜레기움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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