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일반인 대상 등록비 지원된다

9,7~11일 포럼 중 최대 2일, 총 3,000여명 일반인 대상 선택, 무료 참석 가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환경에 관심있는 일반인 대상으로 최대 2일까지 등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홍구 WCC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구촌 환경축제 WCC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1일 등록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반참가자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9월7일~11일까지 열리는 포럼 중 최대 2일까지 선택,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환경·학술단체, 학생 등 평소 지구 환경문제와 자연 보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다.

또, 세계 저명인사들이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 환경비전을 제시하는 ‘세계리더스 대화’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등록비 지원을 통해 평소 환경 문제와 친환경생활 실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단체 및 학술단체 뿐 아니라 어린이,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지구촌 최대 환경회의에서 글로벌 환경전문가들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이번 총회는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환경 축제인 만큼 총회 밖에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공연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방법 등록비 신청시스템 홈페이지 (http://application.2012wcc.or.kr)를 접속 후 등록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지원자 확정여부는 신청 시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mail])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