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선 사업 턴어라운드 가속화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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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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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LS산전에 대해 전력시스템 매출이 급증하고,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가 제품 가격 인상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 효과로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을 입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중동 중심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재개, 국내 전력 수급난 관련 전력선 교체 투자 증가, LTE망 투자 확대에 따른 통신선 호황 등을 배경으로 강한 실적 회복세를 실현하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중국 홍치전선은 매출액이 지난해의 2배인 2억달러 규모로 신장하면서 영업이익도 700만달러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법인(LS-VINA Cable)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 가격 하락으로 인해 Superior Essex의 일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수있고,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수 있지만, 펀더멘탈 외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LS전선은 전력선, 통신선, 일반전선 모두 우호적인 업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Superior Essex, 홍치전선, 베트남 법인 등 해외 법인들도 호전되고 있다”며 "LS니꼬동제련은 동 가격 하락으로 Free Metal 이익이 일부 감소하겠지만, 동제련 수익과 부산물 수익은 지난해 수준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LS엠트론은 중국 청도 트랙터 법인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부품 분야에서는 FCCL의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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