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 확대 불가피 <NH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유로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를 지속함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은 6월초이후 이어졌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으로 당분간 높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28~29일 예정된 EU정상회의에 쏠릴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유로본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국채매입,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은행 직접 지원, 은행 동맹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유로 재정위기 관련 의미있는 해결 방안이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 1800포인트 부근에서는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본격적인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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