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교보생명, 무료 CS 컨설팅으로 고객사와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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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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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최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교보생명 ‘다윈(DA-Win)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만족(CS) 교육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50여년간 쌓은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각종 기업에 무료로 전수하는 ‘다윈(DA-Win) 서비스’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다윈 서비스’는 관공서와 기업,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CS) 컨설팅 및 교육지원 서비스다.

예를 들어 전화 응대는 어떻게 해야 친절한 것인지, 불만고객은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 것인지 등을 이른바 족집게 과외 형식으로 지도한다.

교보생명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이후 자사 노하우를 고객사와 나누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독특한 서비스 명칭에는 ‘다 함께 성공하자’, ‘다 함께 윈윈(Win-Win)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교보생명 다윈컨설턴트 20명은 지루하고 따분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사례를 통해 CS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해준다.

이들 다윈컨설턴트는 현재 전국의 서비스 요청 기업을 방문해 접점(MOT) CS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윈 서비스’의 탁월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8900여개 기업 및 단체 임직원 57만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대법원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 40여개 단체는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지난 2007년 이후 4년 연속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하 경찰서의 CS 컨설팅을 의뢰하고 있다.

이 밖에 CS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만만찮은 비용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중소기업들도 ‘다윈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급증하는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다윈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전용 홈페이지(kyobodawin.co.kr)를 개설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을 이롭게 해야 회사도 이로워질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는 CS 경영철학 실천의 일환”이라며 “눈앞의 이익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고객사의 성공을 도와 함께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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