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브라질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중국 통화스와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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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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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3년 기한으로 상한 150억 위안(약 2조7297억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27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양국은 통화 스와프 기간으로 우선 3년으로 정하고 서로 합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통화 스와프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에 금융협력이 강화되고 무역ㆍ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금융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잇따라 주변국들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면서 위안화 국제화에 나서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은 17번째 국가다. 모든 통화스와프 규모는 1조5000억위안선이다. 중국은 지난 22일에는 브라질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0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규모를 1800억위안에서 3600억위안으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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