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홍광상 문화상이라는 직함과 함께 ‘백두산 대국의 진군북 높이 울리며’라는 기고문을 실었다.
홍 신임 문화상은 군 소속인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영화감독과 소장과 국가영화위원장을 역임한 영화제작 전문가다.
북한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안 전 문화상을 영화 전문가인 홍 문화상으로 교체한 것은, 주민들에 대한 김정은 세습체제의 정당성 선전에 영화가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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