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가운데 '넝굴당'이 성평등적 시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 11~24일 지상파 3사 드라마 22편을 모니터한 결과 '넝굴당'은 극중에서 여성의 주체성과 평등한 가족관계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인공 차윤희(김남주 분)가 불평등한 시댁 관계의 대안을 제시하는 장면이나 차윤희의 노력과 이타적인 남편 방귀남(유준상)의 캐릭터가 결합돼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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