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역 中 위구르서 여객기 납치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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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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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국 서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여객기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분리 독립 운동에 따른 테러 행위인지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장자치구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톈산왕(天山網)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허톈(和田)을 출발, 우루무치(烏魯木齊)를 향하던 톈진항공 7554편에서 용의자 6명이 납치를 시도했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여객기는 허톈 공항으로 긴급 귀환했고 용의자들은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분리 독립 운동과 민족 분쟁으로 각종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신장자치구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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