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공원 동물원은 폐휴대폰 한대당 한사람이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관람시에도 폐휴대폰 한대 기부시 한사람이 무료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폐휴대폰 한대당 1000원 상당의 상품구매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폐휴대폰 기부시에는 환경노트 1권과 경품응모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수거된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분해 후 공개 매각 처리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 되거나, 정련과정을 통해 티타늄, 팔라듐 등 소중한 희귀자원으로 재탄생 된다.
폐휴대폰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 보내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만 6700대를 회수해 2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말까지 계속되므로 시민들은 가정에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 등의 관공서나 대형마트 등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폐휴대폰에는 금, 은, 팔라듐 등 16종 이상의 희귀금속이 포함되어 있으며, 폐휴대폰 1t에서는 200~400g의 금이 생산되는 등 재활용 가치가 큰 만큼 시민들께서는 집안에 방치하거나 그냥 버리지 말고 이번 수거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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