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는 ‘전력계통 Peak Power 보상용 고출력 EDLC 개발’과제 부문 주관기업으로 연구에 참여하며 향후 3년간,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 적용되는 대용량 고출력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이하 EDLC)를 개발한다.
삼화전기의 EDLC가 적용된 ESS는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전기가 남는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피크시간 대에 꺼내서 쓰는 에너지 저장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EDLC는 기존 EDLC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전기에너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제품수명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향상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 및 실효성을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백식 삼화전기 사장은 “EDLC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기술의 EDLC를 개발하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 경쟁력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다”며 “인류와 환경을 위한 가치 창조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성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0조6000억원이던 ESS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 5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