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UN 광역두만계획 교육훈련센터 MOU 체결

  • -천안 소재 관세 국경관리연수원, 국제기구 훈련센터로 변모

최훈(사진 좌측부터) UN 광역두만계획 사무국장과 관세청 정일석 정보협력국장이 중국 북경 북경 유양호텔에서 UN 광역두만계획의 교육훈련센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주영섭)은 UN 광역두만계획 사무국(Greater Tuman Initiative)과 10일 중국 북경 유양호텔에서 관세 국경관리연수원을 UN 광역두만계획 교육훈련센터로 지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관세청은 향후 UN 광역두만계획 사무국과 회원국인 러시아, 몽골, 중국의 세관 및 검역기관 관계자들이 합동해 각국의 경험·애로사항 등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참가국과 국제기구간 세관 및 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국 지역의 무역확대를 대비하는 등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UN 광역두만계획 훈련센터 지정은 2010년 세계관세기구(WCO)의 IT 및 싱글윈도우 분야 지역훈련센터 지정에 이어 두 번째 국제기구 훈련센터”라며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보유한 교육기법과 인프라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향후 세계 일류의 교육훈련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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