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서 물고기 떼죽음…당국 원인파악 나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14일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곡교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떠있는 것이 확인됐다.

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물고기들이 죽고 있다는 낚시꾼들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물에서 기름냄새가 나는 걸 보면 인근 공장에서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 등을 무단 방류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 폐사 원인과 정확한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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